![]() |
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지난 1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2% 하락해 전주(-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3주 연속 하락세다.
서울은 0.08% 올라 전주(0.11%)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지역구별로 강남구(0.20%)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송파구(0.16%)는 방이·신천동 위주로, 양천구(0.14%)는 목·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11%)는 당산·신길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11%)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20%)가 행당·옥수동 위주로, 마포구(0.17%)는 정주여건 양호한 아현·신공덕동 위주로, 용산구(0.13%)는 이촌·효창동 위주로, 종로구(0.06%)는 홍파·무악동 위주로, 광진구(0.06%)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에서는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으나,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확대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이번 주 0.01% 올라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줄었고, 지방은 0.05% 내려 전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경기는 전주 보합(0%)에서 이주 하락(-0.01%) 전환했고, 인천은 이번 주 0.02% 내려 전주(-0.03%)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기는 과천(0.19%), 성남 분당구(0.09%), 용인 수지구(0.07%) 등이 상승세였고, 안성(-0.18%), 이천(-0.15%), 평택(-0.14%) 등은 하락세였다. 인천은 중구(0.01%), 미추홀구(0.01%)가 상승세였고, 연수구(-0.06%), 남동구(-0.03%), 서구(-0.02%)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0.02% 상승에서 이주 보합전환했다. 수도권(0.04%→0.02%) 및 서울(0.05%→0.02%)은 상승폭 축소, 지방(0.00%→-0.02%)은 하락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역세권·학군지·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면서 상승계약이 체결되고 있지만, 일부 구축 단지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방재혁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