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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인당 5만 원 보상안…“소비자 우롱” 비판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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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쿠팡, '1인당 5만 원' 보상안 제시… 어떻게 지급?
쿠팡 여행·명품 플랫폼에 각 2만 원씩 '구매권'
내년 1월 15일부터 순차 지급… 탈퇴 고객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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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1조 6,850억 원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쿠팡이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보상을 해주겠다면서 내놓은 총규모입니다.
00:10
전체 액수로만 보면 상당히 좀 커 보이죠. 그런데요. 이 보상을 이렇게 해주겠다라고 하는데도 여기저기서 생색내기다 이런 비판부터 쏟아집니다. 왜일까요?
00:30
어쨌든 내일 청문회가 열리는데 김범석 의장 또 안 나옵니다. 쿠팡이 하루 앞두고 그래서 보상안을 내놓기 시작을 했는데 1인당 5만 원입니다.
00:45
고객들한테 일일이 현금으로 줘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꼼수라니가 나오는 겁니다.
00:49
현금을 주는 게 아니고요. 이용권 있잖아요. 상품권 비슷한 거. 5천 원씩 주는데요. 쿠팡에서 할 수 있는 전 상품을 5천 원 상품권을 주고요.
00:57
그다음에 쿠팡 이츠라고 해서 배달음식을 하는 곳이잖아요. 여기도 5천 원을 주고요.
01:01
그리고 나머지 두 개는 여행 상품권 명품에 2만 원씩 지급을 하는데 이게 구매 이용권을 주는 겁니다. 합쳐서 5만 원인데요.
01:08
문제는 뭐냐면 이게 진짜 쿠팡 이츠랑 이런 데 가서 저걸 구매하려면 또 사야 되잖아요.
01:13
뭘 사면서 그걸 사용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5천 원을 주는데 5천 원 안에 맞는 상품을 살 수도 있지만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되면 또 쿠팡을 이용을 해야 되는 거고
01:22
또 하나는 뭐냐면 이 여행 플랫폼인 쿠팡 트래블과 명품 플랫폼 알렉스 같은 경우에는 2만 원씩 주는데요.
01:29
이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그곳에서는.
01:32
그러다 보니까 실제 사용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또 하나는 문제가 뭐냐면 이게 1회 결제만 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에 그 금액 이상의 물건을 또 구매를 해야 되는 거예요.
01:41
1회만 돼요?
01:42
그렇죠. 그렇죠. 그러니까 나눠서 할 수도 없어요.
01:44
그러면 결국 쿠팡 입장에서는 그냥 뭐 자기들 이익 얻는 거 아니겠습니까?
01:48
그리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건 내가 쿠팡을 탈팡하기 원하는데 그동안 손해본 거 돌려달라는 거 아니에요? 보상해달라는 거 아닙니까?
01:56
그런데 이런 꼼수를 통해서 그야말로 국민을 속이는 일을 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분석합니다.
02:01
우리 최 교수님 상당히 분노를 또 표출하고 계시는데 이 쿠팡 보상안의 실제 한 번 하나하나씩 저희 뜯어보도록 하죠.
02:08
보면은요. 일단 이렇습니다. 이거 보상 받으려면 탈팡을 못한다.
02:13
그러니까 우선 뭐가 됐든 간에 최소의 별론가.
02:16
일단 쿠팡을 써야만 이거 5만 원 받을 수 있다 이 얘기예요.
02:18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가 쿠팡을 탈퇴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잖아요.
02:22
그리고 우리가 다크 패턴이라고 그러잖아요. 매우 어렵게 정교하게 구조적으로 해놔서 못 빠져나가게.
02:26
그런데 지금은 공정거래에서 그렇게 못하게 막아놓으니까 대신 이 쿠팡 안에서 소비를 하라고 아주 제안을 둔 겁니다.
02:35
그러다 보니까 이거는 어찌 보면 사과용 보상 현금이 아니라 그냥 쿠팡 소비 쿠폰인 겁니다.
02:41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조언을 준다고 해도 그 안에서 그냥 자기가 그 소비 구조 안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거는 소비자의 권익이 아니라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아주 제한적인 부담을 지우고
02:53
이익은 그대로 쿠팡이 가져가는 이 약간 역진화된 구조가 되기 때문에 이게 진정성이었다는 얘기도 되는 거고요.
02:59
결국 어찌 보면 쿠팡에서는 고객의 탈팡을 방지하기도 하고 자신들의 사업이 더 말하자면 구매를 더 자극하게 되는 이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03:10
이게 과연 사과인가 보상인가? 고객이 아웃합니다.
03:13
더욱이요. 5만 원 가운데 4만 원. 가장 큰 보상 금액이 책정된 부분은 이름도 생소합니다.
03:21
쿠팡 트랩을 잘 모르겠습니다. 명품 플랫폼.
03:24
이 좀 생소한 여행과 명품 플랫폼 여기에 지금 2만 원씩 배당이 된 건데 일단 2만 원짜리 여행 상품과 명품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03:35
그런데 어쨌든 이걸 쓰려면 결국에 돈을 더 써야 된다. 소비자 입장에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다는 얘기네요.
03:42
그렇게 할 수 없는 거죠. 왜냐하면 아까도 제가 잠깐 언급해드렸지만 명품이나 트래블 같은 경우에 여행 같은 경우는 2만 원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03:49
아니 명품 사러 갔는데 2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겠습니까? 최소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 정도는 될 거예요.
03:56
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행을 갔는데 2만 원 가지고 무슨 여행을 갈 수가 있어요.
04:00
그러면 결국은 또 다른 상품을 구매해야 되는 거예요. 더 황당한 거 뭔지 아십니까?
04:05
쿠팡 이 두 개 지금 명품하고 그다음에 여행 이걸 신사업으로 확장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04:11
그러니까 4만 원이라고 하는 구매 이용권 주면서 더 많이 사용하게 만드는 거죠.
04:15
이거 하려면 쿠팡 말고 다른 앱을 또 설치를 해야 돼요. 그러니까 계속 묶어놓고 쿠팡을 못 떠나게 만드는 거예요.
04:22
자기들 신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 구매 이용권을 이용해 먹는 이런 행태는 국민들을 정말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04:29
지금 쿠팡을 향해서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잘못한 행동에 대한 사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대한 적절한 보상도 하지 않고 있어요.
04:37
아니, 김범석 의장이라는 사람은 청문회도 나오지 않고 있고요.
04:40
이런 태도를 보이면서 결국 자기 회사의 확장을 위해서 구매 이용권이라는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면서
04:47
또다시 쿠팡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이런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
04:50
반성이 없는 그야말로 정말 안하무인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4:56
그런데 사람마다 또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04:58
허준 변호사.
04:59
4만 원 보상 받으려고 쿠팡 트래블이랑 알럭스 여기 이거 명품.
05:04
이거 4만 원 보상 받으려고 쓰실 거예요?
05:07
당연히 이 보상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쓰지 않겠죠.
05:10
저는 진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요.
05:13
기업에서 자기들이 잘못해서 과실로 문제가 생겼을 때 고객에게 자사몰에서 쓸 수 있는 쿠폰으로 배상을 해주겠다고 하는 게 제일 이해가 안 돼요.
05:21
배상은 당연히 현금으로 금전 배상을 해주는 것이 원칙 아닙니까?
05:25
그런데 자사몰 플랫폼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우리한테 배상으로 준다고 하면 저는 그 배상을 받기 위해서 그 플랫폼을 또 이용해야 될 수밖에 없잖아요.
05:36
저는 이거는 배상이 아니라 또 하나의 마케팅 홍보 수단에 불과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사람인데 그런데 지금 써야 되는 곳이 여행이랑 명품이잖아요.
05:45
2만 원 가지고 2만 원, 2만 원씩 쓰려고 여행 한 번 가면 몇 십만 원, 몇 백만 원 나가잖아요.
05:50
그런데 그걸 쓰기 위해서 여행 가고 명품 사고 해야 되겠습니까?
05:55
지금 저와 비슷한 생각을 대부분이 하실 것 같습니다.
05:58
쿠팡 보상 안에 다들 부글부글 끓고 있어요.
06:02
자기들 안 되는 분야에 4만 원을 쓰다니 이거 말도 안 된다.
06:06
아무도 안 쓰는 플랫폼, 쿠팡이랑 쿠팡이츠 저도 많이 썼었는데요.
06:10
알록스 이거 오늘 저 처음 들어봤습니다.
06:12
이런 거 끼워 팔게 하는 거 아니냐.
06:15
그다음에 보상의 무슨 조건이 붙냐.
06:17
금전 배상, 현금 배상의 원칙을 얘기를 하고 계시는 말 같고요.
06:21
쿠폰 쓰려면 돈 더 써야 되는데 이게 배상이란다.
06:24
다 저와 비슷한 생각으로 분노하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06:26
그런데 고객이 보상권을 쓰나 안 쓰나 어쨌든 간에 쿠팡만 이득 아니냐.
06:35
이런 소리가 나오는 이유가 또 보면요.
06:38
그나마 상대적으로 더 이름이 알려진 쿠팡 그리고 쿠팡이츠 이거는 각각 5천 원입니다.
06:44
그러니까 쿠팡이츠 배달로 일단 5천 원짜리 뭘 시켜먹을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06:49
그리고 또 게다가 5천 원짜리 말고 더 비싼 거 먹으려면 추가금 더 내야 되는 거죠.
06:54
그렇죠. 공짜가 어디 있습니까?
06:55
그러니까 이게 말하자면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이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거죠.
07:01
그러니까 이게 앞뒤가 본말이 전도된 겁니다.
07:03
그러니까 이걸 이 이득을 5천 원 이득을 얻기 위해서는 내가 몇 만 원을 써야 하는데
07:08
이게 과연 소비정의에 부합하냐는 거죠.
07:11
그리고 우리가 배상이라는 거는 소비자의 권익과 소비자의 이익이 우선되도록 설계가 돼야지
07:16
자신들의 공급자적 이익이 먼저 설계된 다음에 이걸 받으라고요.
07:20
이거는 정말 소비자들을 우렁하는 행태고요.
07:22
또 다른 유형의 갑질이다 이런 말이 나와서 결국 쿠팡이 청문회 앞두고 이거 좀 면피하자는 꼼수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07:30
어쨌든 오늘 보상안 대책이 발표가 됐지만요.
07:33
이미 어제부터 이 쿠팡을 사실상 써야만 하는 보상안이 나올 거다 이런 얘기가 돌면서
07:38
소비자들은 이런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07:44
그 사건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쿠팡을 그만 사용하시겠다는 의견도 있는데
07:50
또 쿠팡을 사용하게 만드는 건 소비자를 정말 생각해서 하는 조치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07:56
그런 것 몇 개월 이런 것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 어떻게 보완을 강화하겠다라든지
08:01
사회적 책임을 다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08:06
사실상 전 국민이 피해를 본 만큼 다수가 납득할 만한 후속 조치가 나와야겠죠.
08:11
나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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