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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아는 기자 정치부 이준성 기자 나와있습니다.

Q. 이혜훈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어요, 오늘 부동산 투기 의혹 또 나왔어요?

네, 맞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의혹들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죠.

우선 보좌관 갑질 의혹입니다.

국회의원 시절, 20대 인턴 직원에게 쏟아낸 폭언 녹취가 공개됐었죠.

[이혜훈 / 당시 바른정당 의원]
"너 뭐 IQ 한자리야?"

[이혜훈 / 당시 바른정당 의원]
"야! 야!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이혜훈 / 당시 바른정당 의원]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

이 뿐만 아니라 자택으로 불러 프린터 수리 지시, 보좌진들끼리 상호 감시 지시 등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하나는 부동산 투기 의혹인데요,

인천공항 개항 1년 전 영종도에 땅을 사 3배 비싸게 팔았다는 의혹에 더불어, 오늘은 이 후보 부부가 미국 유학 시절, 성동구 상가 5채를 샀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야당, 추가로 제기할 법한 제보와 의혹들도 많다면서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Q. 이 정도 분위기면 여당도 우려가 클 것 같은데요,

걱정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특히 검증 초반부터 수위가 센 폭언 녹취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청문회 과정서 더 큰 게 터지면 어떡하냐는 건데요.

대통령이 지명한 지 나흘 만에 연이어 나온, 공개 사퇴 요구와 우려들은 이러한 기류가 반영된 거죠.

Q. 그런데 당 지도부는 당 내 의원들에게 '함구령'을 내렸다면서요?

네, 조승래 사무총장이 개별 언급 하지 말라면서, 사실상 '이혜훈 함구령', 그것도 공개적으로 냈습니다. 

이유를 들어봤는데요,

이 대통령의 인사권, 존중하자는 거죠,

'국민 통합' 의미 두고 어렵게 행사한 건데, 어떻게 여당 의원들이 바로 사퇴를 요구하냐고요.

또, 보수 인사를 전략적으로 영입 했는데 의혹 터져 나온다고 내치는 모습은 안 된다는 겁니다.

한 민주당 관계자, "그럼 다음에 누가 더 오겠냐" 하더라고요.

Q. 그럼 이 후보자를 보호해 주겠다는 겁니까?

물론, 무조건 방어해주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버틸 수 있는 데까지 버텨 보자는 것일 뿐, 청문회 통과는 이 후보자 몫이라고 했습니다.

지방선거가 반 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인데 민심에 평소보다 예민할 수 밖에 없겠죠.

앞으로 여론조사나 이 후보자의 해명 과정을 지켜보고 판단 해도 늦지 않단 겁니다.

Q. 지방 선거를 앞둔 여당의 악재, 강선우-김병기 의원 관련 공천 헌금 의혹도 있어요. 이것도 범여권에서도 비판이 나오잖아요?

네, 야당에선 장동혁 대표가 오늘 "강선우 의원의 뒷배가 있었을 거고, 김병기보다 더 윗선이었을 것"이라며 특검하자고 했고요.

범여권의 조국 대표도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게 털고 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민주당이 자랑해오던 '시스템 공천'이 과연 공정했었는지 깔끔하게 살펴보잔 겁니다.

Q. 그래서, 민주당은 살펴보겠답니까?

아닙니다.

오늘 조승래 사무총장은 "개별 인사들의 일탈"로 규정했습니다.

'공천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공천 신문고'와 '암행어사 감찰단'을 설치해 재발 방지하겠다면서도 지난 공천 과정을 들여다 보는 전수 조사나, 특검 요구는 "그럴 생각 없다"고 잘라말했는데요.

그런데 사실 과거에도 윤리신고센터, 당 재심위 같은 비슷한 조직이 있었거든요.

과연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혹을 축소하려는 게 아닌지 의문 부호가 남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정치부 이준성 기자였습니다.




이준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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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는 기자, 정치부 이준성 기자 나와 있습니다.
00:06자, 이해운 후보자, 이번엔 부동산 투기 의혹이 또 이뤘죠?
00:10네, 맞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의혹들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00:14우선은 보좌관 갑질 의혹입니다.
00:17국회의원 시절 20대 인턴 직원에게 쏟아낸 폭언 녹취가 공개됐는데 들어보시죠.
00:30네, 살벌한데요. 이뿐만 아니라 자택으로 불러 프린터 수리 지시, 보좌진들끼리 상호 감시를 지시하는 등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0:43또 하나는 부동산 투기 의혹입니다.
00:45인천공항 계양 1년 전 0 정도의 땅을 사 3배 비싸게 팔았다는 의혹에 더불어
00:50오늘은 이 후보 부부가 미국 유학 시절 성동구 상가 5채를 사고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00:56야당은 추가로 제기할 법한 제보와 의혹들도 많다면서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01:02이 정도면 여당도 우려가 좀 클 것 같은데요.
01:06네, 걱정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01:08특히 검증 초반부터 수위가 센 폭언 녹취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청문회 과정에서 더 큰 게 터지면 어떡하냐는 건데요.
01:16대통령이 지명한 지 나흘 만에 연이어 나온 공개 사퇴 요구와 우려들은 이런 기류가 반영된 겁니다.
01:21그런데 당 지도부는 당내에 함구령을 내렸다면서요?
01:24네, 조승래 사무총장이 개별 언급을 하지 말라면서 사실상 이혜훈 함구령, 그것도 공개적으로 냈습니다.
01:32이유를 들어봤는데요.
01:33이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하자는 겁니다.
01:36국민 통합 의미를 두고 어렵게 행사한 건데 어떻게 여당 의원들이 바로 사퇴를 요구하냐고요.
01:42또 보수 인사를 전략적으로 영입했는데 의혹 터져 나온다고 바로 내치는 모습은 안 된다는 겁니다.
01:48한 민주당 관계자는 그러면 다음에 누가 더 오겠냐고 말하더라고요.
01:52그럼 이 후보자를 보호해 주겠다는 겁니까?
01:55물론 무조건 방어해 주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01:58버틸 수 있는 데까지 버텨보자는 것일 뿐 청문회 통과는 이 후보자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02:04지방선거인가 반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인데 민심에 평소보다 예민할 수밖에 없겠죠.
02:10앞으로 여론조사나 이 후보자의 해명 과정을 지켜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겁니다.
02:14지방선거를 앞둔 여당의 압재, 공천 헌금 의혹도 있습니다.
02:19범여권에서도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더라고요.
02:22야당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오늘 강선 의원의 뒷배가 있었을 거고 김병기보다 더 윗선이었을 것이라며 특검을 하자 했고요.
02:30범여권의 조국 대표도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게 털고 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2:36지난 몇 년간 민주당이 자랑해오던 시스템 공천이 과연 공정했었는지 깔끔하게 살펴보자는 겁니다.
02:42그래서 민주당은 살펴보겠답니까?
02:44아닙니다.
02:46오늘 조승래 사무총장은 개별 인사들의 일탈로 규정했습니다.
02:50공천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02:53그래서 공천 신문고와 암행어사 감찰단을 설치해 재발을 방지하겠다면서도 지난 공천 과정을 들여다보는 전수조사나 특검 요구에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었는데요.
03:04그런데 사실 과거에도 윤리신고센터, 당 재심의 같은 비슷한 조직이 있었거든요.
03:10과연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혹을 축소하려는 게 아닌지 의문 부하가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03:15네, 아는 기자, 이준성 기자였습니다.
03:19네, 아는 기자, 이준성 기자입니다.
03:2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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