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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개인택시 기사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60세 이상 비중 70% 넘어
법인택시도 기사 10명중 6명 60% 이상
코로나로 인해 택시기사 수 감소
지속적으로 부족
택시 10대 중 6~7대 차고지에 대기
자율운행택시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을까?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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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고령화 그늘 젊은 개인 택시기사 실종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00:06지난 2일 퇴근길에 서울 종강역 인근에서 70대 후반 택시기사가 몰던 차량이 3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서요.
00:14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요.
00:18이번 사고를 계기로 기사 고령화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0:23정말 안타까운 사고였는데요. 이 사고 하나만으로 볼 게 아니라 택시업계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다 이런 시선도 나오고 있습니다.
00:32실제로 택시기사의 고령화 문제 저도 택시를 타면서 느끼는 부분이긴 합니다.
00:38실제로 개인 택시기사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이고요. 60세 이상으로 넓히면 전체의 70%가 해당됩니다.
00:48법인 택시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기사 10명 가운데 6명은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56젊은 택시기사를 찾아보기 힘든 구조가 된 겁니다.
01:00그런데 이 고령화도 문제인데 전체적으로 기사 자체가 부족하다고 해서요.
01:04맞습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법인 택시기사 수가 3년 만에 30% 가까이 줄었고요.
01:11아직도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01:14그 결과 택시회사가 보유한 차량 중에 실제로 도로에 나오는 비율은 전국적으로 30, 40%에 불과합니다.
01:22택시 10대 중 6대에서 7대는 운전할 사람이 없어서 차고지에 그대로 서 있는 셈입니다.
01:29그런데 이렇게까지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01:33젊은 사람들이 택시 운전을 기피하는 이유는 뭘까요?
01:36이유는 비교적 분명합니다.
01:39장시간 노동하는 것에 비해서 수입이 크지 않고요.
01:42폭언이나 폭행 같은 감정 노동 부담 역시 크기 때문인데요.
01:48실제로 법인 택시기사의 월평균 수입은 300만 원 안팎으로 택배나 배달기사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01:56지난해 기준 글로벌 103개국에서 택시로 1km 이동하는 요금을 따져봤을 때 한국의 요금 순위는 84위로 하위권에 속했습니다.
02:06결국 업계에서는 요금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기사임금도 오르기 어렵고 젊은 인력 유입도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실정인데요.
02:16여기에 서울에서 시행 중인 법인 택시 월급제 역시 유연한 근무를 원하는 기사들에게는 매력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2:24이런 상황에서 자율주행 택시 도입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02:29부족한 택시기사수급에 있어서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02:34정부는 2027년을 목표로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02:41다만 업계에서는 기사를 바로 대체하기보다는 관제나 정비 같은 다른 역할로 전환하는 방향이 옳다고 꼽고 있습니다.
02:49이번 사고는 고령화된 택시 구조와 안전 문제를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된 만큼 단기적인 규제보다는 근무 환경과 임금 또 미래교통 체계까지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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